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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적 마감 3종(서류·반입·VGM)의 구분과 역산 일정2026-09-07

서류마감과 반입마감은 같은 날이 아닙니다

RED PASSPORT GLOBAL·위험물·특수화물 수출입 10년. 중국 소싱부터 해상(LCL/FCL)·특송·통관까지 직접 실행해온 실무 기준으로 씁니다

마감이 하나인 줄 알고 계셨다면, 셋입니다.

부킹을 넣고 나면 달력에 표시하는 날짜는 보통 하나입니다. 출항일이죠. 그런데 화물이 그 배를 타지 못하는 사고는 대부분 출항일이 아니라 그 앞에 서 있는 다른 날짜에서 납니다.

「하루만 늦춰 주세요」라고 부탁했는데 「그건 이미 지났습니다」라는 답이 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늦춰 달라고 한 마감과 이미 지나간 마감이 서로 다른 것이었던 겁니다.

출항일 앞에 무엇이 몇 개 서 있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왜 따로 움직이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출항일 앞에 서 있는 세 개의 마감

출항일 앞에 마감이 세 개 서 있습니다

한 번의 선적에는 지나가야 할 마감이 여러 개 있습니다.

왜냐하면 배 한 척을 띄우기 위해 맞춰야 하는 것이 한 종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종이에 적힌 정보도 맞아야 하고, 실물 컨테이너도 부두에 들어와 있어야 하고, 그 컨테이너의 무게도 확정돼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부킹 확인서를 펼쳐 보면 성격이 다른 시각이 나란히 적혀 있습니다.

→ 표를 옆으로 밀어서 볼 수 있습니다

마감무엇을 재는가
서류마감(Documentation Cut-off)선적서류에 들어갈 정보가 넘어와 있는가
반입마감(CY/CFS Cut-off)실물 컨테이너가 터미널에 들어와 있는가
VGM 마감컨테이너 총중량 검증값이 제출되었는가

따라서 「마감」이라는 한 단어로 뭉뚱그려 쓰면 대화가 어긋납니다. 어느 마감인지를 붙여서 말해야 합니다.

부킹부터 출항까지의 전체 순서가 헷갈리신다면 수출 순서 A부터 Z까지 — 수출신고가 먼저인가, 배를 잡는 것이 먼저인가를 먼저 보시면 이 세 마감이 어느 구간에 들어가는지 보입니다.

그런데 이 셋은 왜 따로 있는 걸까요?

세 마감이 각각 무엇을 재는가

정보는 고칠 수 있고 실물은 서류로 메울 수 없습니다

셋은 같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나가 연장됐다고 나머지가 따라 연장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각 마감이 재는 대상이 다르고, 그 대상을 확정하는 절차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정보는 고쳐서 다시 보낼 수 있지만 부두에 안 들어온 컨테이너는 서류로 메울 수 없습니다.

실제로 VGM은 성격이 특히 분명합니다. 컨테이너 총중량 검증은 해양수산부 고시 **「컨테이너 화물의 총중량 검증 등에 관한 기준」**이 근거이고, 선적 전에 검증된 값이 확보돼 있어야 하는 절차입니다. 선사와 화주 사이의 편의로 미룰 수 있는 성격이 아닙니다. 이 값을 누가 어떻게 만드는지는 컨테이너 총중량(VGM), 선사가 요청해서 내는 서류가 아닙니다에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따라서 연장을 요청할 때는 어느 마감을 늦추는 것인지 특정해서 물어야 합니다. 「하루만요」라는 말에는 상대가 답할 수 있는 정보가 들어 있지 않습니다.

VGM 의 근거 (출처 : 해양수산부 고시 「컨테이너 화물의 총중량 검증 등에 관한 기준」)

연장을 요청할 때는 대상을 특정해야 답이 돌아옵니다

부두 반입 시한을 놓치면 화물은 그 배를 타지 못하고 다음 항차로 넘어갑니다. 이때 컨테이너가 부두에 남아 있는 동안 붙는 비용은 또 다른 계산으로 들어갑니다.

반입 시한을 놓치면 따라오는 것

그럼 실무에서는 어디서부터 세어야 할까요?

출항일이 아니라 가장 이른 마감에서 거꾸로 셉니다

일정은 출항일에서 세지 않고 가장 이른 마감에서 거꾸로 셉니다.

왜냐하면 화물이 배를 타는지 못 타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출항 시각이 아니라 그보다 앞서 닫히는 문이기 때문입니다. 출항일까지 여유가 나흘 남았어도 반입마감이 내일이면 남은 시간은 하루입니다.

실제로 순서를 이렇게 잡으면 사고가 줄어듭니다.

첫째, 부킹 확인서에서 세 시각을 뽑아 한 줄로 적습니다. 확인서는 항목이 흩어져 있어 눈으로 훑으면 하나를 빠뜨립니다. 서류마감·반입마감·VGM 마감을 따로 옮겨 적습니다.

둘째, 셋 중 가장 이른 것을 공장 출고 기준으로 삼습니다. 출항일이 아니라 이 값에서 운송 시간과 상하차 시간을 빼서 출고일을 정합니다.

셋째, 서류는 실물보다 먼저 끝냅니다. 정보는 고칠 시간이 필요하고, 부두 반입 시한이 닥친 상태에서 서류 오류가 발견되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해야 합니다. 서류에 들어가는 값이 어디서 오는지는 패킹리스트, 세관·선사·창고가 각각 다른 칸을 봅니다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가장 이른 마감에서 거꾸로 세는 세 단계

부킹 확인서에서 뽑아 적을 세 시각

정리하면

한 번의 선적에는 출항일 앞에 서류마감·반입마감·VGM 마감이 서 있고, 셋은 재는 대상이 달라 따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연장을 요청할 때는 어느 마감인지 붙여서 말해야 하고, 일정은 출항일이 아니라 가장 이른 마감에서 거꾸로 세야 합니다.

VGM처럼 고시에 근거가 있는 절차는 당사자 편의로 미뤄지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달력에 적힌 숫자와 실제로 남은 시간은 다릅니다

이번 건의 부킹 확인서에서 세 시각이 어디에 적혀 있는지 찾기 어려우시면, 확인서를 그대로 보내 주셔도 됩니다. 어느 줄이 어느 마감인지 표시해 드리겠습니다.

마감은 셋이고 따로 움직입니다

FAQ

반입마감과 서류마감 중 어느 것이 먼저인가요?

건마다 다릅니다. 순서가 정해져 있다기보다 부킹 확인서에 적힌 값이 기준이므로, 매번 확인서를 보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다만 서류에 오류가 났을 때 고칠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무에서는 서류 쪽을 먼저 끝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입마감을 놓치면 무조건 다음 배인가요?

그 배에 싣지 못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선사·터미널 사정에 따라 처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놓친 것이 확인되는 즉시 연락해 남은 선택지를 확인하십시오. 시간이 지날수록 선택지가 줄어듭니다.

VGM은 화주가 직접 재야 하나요?

총중량 검증값을 확보해 제출할 책임은 화주 쪽에 있습니다. 다만 재는 방법과 절차는 고시에 정해져 있으므로, 방식부터 확인하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마감 시각은 부킹 확인서 말고 어디서 확인하나요?

선사 시스템에서도 조회되지만, 값이 바뀌었을 때 통보 시점이 늦을 수 있습니다. 확인서를 받은 시점의 값과 실제 값이 같은지 선적 며칠 전에 한 번 더 대조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참고 자료

  • 「컨테이너 화물의 총중량 검증 등에 관한 기준」(해양수산부 고시) —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조회